재고자산
판매점의 핵심 자산은 결국 "팔 상품", 즉 재고다. 화재가 나면 재고가 한꺼번에 소실되는데, 재고 가입금액을 잘못 잡으면 사고 시 큰 보상 공백이 생긴다. 재고가 많은 판매점의 가입금액 산정 방법을 정리한다.
1. 재고와 시설·집기의 분리
상품 재고와 인테리어(시설), 진열장·집기는 성격이 다른 자산이다. 각각 독립된 목적물로 가입금액을 설정해야 비례보상으로 손해를 깎이지 않는다.
2. 재고 변동을 반영하는 설계
재고는 시즌·행사·명절에 따라 크게 변한다. 평균이 아닌 최대 재고 시점을 기준으로 하거나, 재고 금액 변동을 반영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하는 것이 안전하다.
3. 재조달가액 기준 확인
재고와 집기의 보상 기준이 감가된 시가가 아니라, 사고 시점에 다시 갖추는 비용인 재조달가액인지 확인해야 매장 정상화가 가능하다.
4. 실제 장부·매입 자료 활용
재고 가입금액은 감으로 정하지 말고 매입 자료·재고 장부를 기준으로 설정해야 한다. 과소·과대 가입을 모두 피하는 길이다.
결론
재고가 많은 판매점일수록 "얼마를 보장받느냐"가 사고 후 생존을 가른다. 재고와 시설을 분리해 재조달가액 기준으로, 변동을 반영해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